6.0 이야기도 좀 합니다

이랬던 저희 새싹이...

이렇게 됐습니다...

 사실 6.0을 본진 대충 1주정도 지난 것 같네요. 엘피스 꽃에 앉아있는 새싹을 볼 때 마다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릴까요. 아직 황금은 안 들어가서 새싹비빔밥은 못 해먹지만 진심으로 새싹키우는 건 항상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스토리 취향도 좀 다른 느낌이 있고ㅋㅋ 서로 좋아하는 확팩과 지역도 다르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황금 들어가기 전에 레이드도 밀고 24인들도 쭉 밀고 밀린 컨텐츠들을 입에 넣어줄까 하고 있어요. 변형던전, 채제작, 우주개척, 하우징, 무인도, 마물런, 안 연 토벌전들... 할 게 정말 많죠. 확실히 효월이 끝나니까 할게 3배정도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좋은 확팩, 위대한 확팩. 부디 중간에 질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질린다고 하면 메인을 먹여야지.

 좋아하는 룩들이 황금 던전에 있어서(ㅠㅠ) 황금도 얼른 보내주고 싶지만 황금에 들어가면 새싹이 떨어지니까 그 전까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는 다 즐기라고 하고 싶군요~ 뭐랄까... 새싹이 떨어진 그 순간부터 저는 파판을 진정으로 시작한 느낌도 있었고... 평생 촙챗에 담궈둘 순 없겠지만.

 처음엔 그래픽이 취향이 아니다라면서 안 하려고 했던 지인이거든요. 근데... 

근내에 저한테 이걸 보내줬어요

잘 영업한 것 같더라고요 (꿋)

 아무튼 같장르를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니까... 잘 붙들고 있어야는데........................ 저는사실뉴비친화적게이머가아니라서 걱정도자주됩니다 그야나는하컨러게임판개꼰대거든... 으흐흑화도많이내는편이고, 안된다고 하는 게 굉장히 단호한 편이라 항상조심스럽군요 전글의 순례길 짜증내는것만봐도 제성격이보이지않습니까. 하지만 아직 기믹처리하면서 계속 공격하는 법도 모르는 뉴비를 이상한 컨텐츠에 데려갈 순 없으니까요. 천천히 키워야는거겠지... 저는정말 육아를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베네스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요츠유를 생각보다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예상 못했는데 어느정도 생각해보니 또 취향일만도 하고. 아무튼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겼으니 다행 아닙니까. 인기 많은 캐릭터긴 해... 엘리디부스도 꽤 관심 있어하고. 즐겁게 동인쪽으로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 다행이에요.

 제 새싹이 스토리를 밀면서 하는 걸 보는데, 정말 모든 NPC와 대화하려고 하더라고요. 나는 멘퀘만 쭉쭉 밀어서 몰랐는데 멘퀘 받는 NPC 외의 옆 NPC한테 말 걸어서 대사 하나도 안 놓치려고 하고... 중간중간 흥미로운 대사도 있었습니다ㅋㅋ 신기헷음ㅠㅠ 나는사실,그렇게못해. 내 최애만 유독 더 신경씀....... 이것도편애겠죠 하지만 진짜사람도아닌데 뭐 어때

 아무튼 얼른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라서 d4자리갖고 싸워야할지도모르겠지만 그건제가근딜을 다시 잡으면 해결 될 일 이 겟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