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浪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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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4계제
이단자
천애
발급일: 2026-07-27 | ID: 16

PC3 공개 핸드아웃

21세기 초 당시 당신은 수수께끼 같은 환시에 시달리고 있었다.
마법사 같은 남녀 둘이 싸우는 모습이 보이더니 다음 순간에는 무너진 세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몇 번의 환시를 거쳐, 당신은 그〈대파괴〉에 직면했다. 수많은〈금서〉가 온 세상에 흩어져 가는 것을 보고, 당신은 스스로의 환시가 예지몽이었던 것을 깨닫는다.
그 꿈을, 세계의 붕괴를 현실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결심한 당신은 스스로 마법문에 뛰어들어 혼란스러운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시나리오 앵커: PC1

13세기 초반에 고려에서 가난한 평민으로 태어났다.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다가 지방관의 가혹한 횡포에 맞서 저항에 가담했으나 결국 진압당했고, 끝내 동해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그렇게 숨이 멎은 후에 생전의 원한이 그 시신을 괴물로 만들어냈다. 크기가 스무 발이나 되는 그 괴이한 짐승은 한없이 깊은 바다에 살며 평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가끔 지나가는 배를 한 입에 집어삼켜 사람들을 해치곤 했다. 


그것은 드물게 대법전의 의뢰를 받기도 했다. 1989년의 어느 날 의뢰에 따라 어떤 작은 마을에서 치명적인 재액을 일으키고 있는 금서를 토벌했다. 일이 끝났을 때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되었고, 생존자 또한 찾아볼 수 없었다. 그 때 누군가가 그의 옷소매를 붙잡았다. 대여섯 살 정도로 보이는 작은 아이였다. 우자였지만 분명히 마법적인 소질이 있었고, 그 덕에 어떻게든 살아남은 모양이었다. 홀로 남겨지게 된 아이는 처음 만난 마법사에게 자신을 거둘 것을 요청했다. 마법사는 아이를 자신의 딸이자 제자로 삼았다. 이것이 「심해국대적」이 대법전과 본격적으로 협력하게 된 계기이다. 



인간 시절의 삶 때문에 권력을 경계하고 탄압받는 이들에게 공감합니다.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약간 무기력한 면도 있지만, 그렇다고 감정 표현이 서툴거나 한 건 아닙니다! 

제자이기도 한 딸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합니다. 자신의 자랑이자 살아갈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