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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결국 데려왔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뱀을 키우려고 꽤 공부를 했었는데, 제 자취방이 그렇게 넓지 못하다는 걸 깨닫고서 가로 사육장을 놓는 건 포기했단 말이죠. 동시에 뱀을 사육하는 것도 포기했고요.


그러다보니까 천천히 크레에게 좀 관심이 생겼는데 결국 인터넷에서 새로운 공부를 하며 뒤져보다가 사랑에 빠져서(...) 파충류샵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담게코에 다녀왔고(사유: 가까워서) 나쁘지 않았어요 사장님이 2주차 된 애도 먹이붙임을 거의 완벽하게 해주셔서 직접 피딩도 할 수 있게 해주셨고... 2시간 30분동안 떠들면서 상담과 궁금한거 질문도 할 수 있었고 사육 팁도 듣고ㅋㅋ 그리고 무조건 예약식이라 한 팀씩만 보시는데 그만큼 집중적으로 상담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근데 개체 가격대가 꽤 있다 정도?(...) 다행히 나는 예산밑으로 구했지만 일단 개체가 한 번 빠진 뒤라서 많이 없는 상태기도 했다네요 으쓱


아무튼 데려온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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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얹혀있는 친구입니다

아래는 모개체예요 먼저 말 안했는데도 직접 꺼내서 보여주셨어요^_^ 부모개체 숨기지 않으셔서 좀 신뢰도가 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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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빠분

발정기시즌이라서 물린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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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죠? 먼저 제 얼굴에 달라붙을 때 부터 저는 이 친구와 함께 가야한다고 뭐랄까 감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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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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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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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7월 3일에 데려와서 다음날에 밥 먹이기 전 체중을 재봤는데 1.4g.

1.4g이라니, 고양이 키우는 지인이 자신 반려동물의 3000배라며 말했습니다. 너무 작아서 만지기도 무서워요 진짜너무무서움 이러다 꼬짤하는 거 아냐?!ㅠㅠ


저는 생귀뚜를 초반에 좀 지급하다가 사장님께서 주신 귀뚜가 떨어지면 냉동귀뚜로 갈아탈 생각이에요 물론 슈퍼푸드도 같이 먹이면서... 

뭐랄까 30 30 45 사육장을 샀는데 너무 크지 않나 걱정해서 사장님한테 물어보니까 아뇨 안커요 그것도 사실 작죠ㅋㅋ 라고 말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역시 넓을수록 좋죠 얼마나 뛰어다니는데

더 크만 좀 더 넓은 사육장으로 바꿔주고 싶어요... 진짜 크면 이것도 많이 작을 것 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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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무 위에서 드러누우셧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나는 굶고 너는 예쁘게 커야지

백업이랑 구조물도 좀 더 많이 달아주고 사육장 인테리어도 하고싶네요 제 집 인테리어와 제 밥은 슬슬 필요 없고 우리애기가 잘 크면 상관 없습니다


이름은 주피터 라고 지었어요 ^)^ 쑦쑦크려무나